김실장님의 라식체험기!!
우리안과 | 2003-01-06 [1606]
안녕하십니까. 저는 12월13일에 '우리안과' 김병옥 원장님께 라식을 받은 김연덕입니다.
라식수술을 하고싶거나 하기로 한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저의 체험담을 적어볼까 합니다.
안과에 검안사로근무하고 있는저는 수술환자분들의 행복해하는 모습과 좀더 체험을통한 질높은 상담과서비스를 드리기 위해( 사실 너무 하고싶었어요 ^^) 수술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수술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주신 김병옥 원장님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양쪽다 -11에 난시도 심한 고도근시였습니다. 안경을 벗으면 장님수준이었지요.
'우리 안과' 에서 수술받게 된것은 많은 경력의 믿은직스러운 김병옥 원장님과 FDA 승인받은 믿을만한 VISX 레이저기계(박세리 타이거우즈도 이기계로 받았음)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입증되는 환자분들의 행복입니다.
모든 수술을 앞둔 분들이 아프진 않을까 하는 불안감이있겠지요. 저도 항상 아프지않다고 하지만 막상 제가 하려고 하니 그런 걱장을 안할수가 없더군요.
근데 정말고 저는 하나도 아프지 않았습니다.
수술방에 들어가니 마음이 떨렸지만 안심하라는 부드럽고 자신감있는 선생님의 말씀 한마디가 환자에게 얼마나 도움이되는지 새삼알게 되었습니다. 누워서 기계안을 보면 빨간 불빛이보입니다. 다음에는 시선과 각막의 중심점을 눈에 표시하고. 흡입기로 눈을 고정합니다. 이때에는 빨간 불빛은 보이지가 않지요. 수술전에 들었듯이 당황해서 눈을 움직이고 힘을주지 않도록합니다. '윙' 소리가 나고 각막절편을 만들게 되지요. 흡입기를 떼어내면 다시 빨간 불빛이 보이게 됩니다. 이제 각막을 젖히고 레이저를 조사합니다.
이땐 불빛이 흐리게 보입니다. '따따~따따~' 레이져 소리가 40초 (환자분마다 다릅니다) 가량들리고,각막절편을 다시붙이면 빨간불빛이 잘보이게 됩니다. 원장님께서 '잘하셨어요. 이제 말리기만 하면끝입니다. '라는 말에 안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25분가량의 수술이 끝나고 나서 회복실에서 20가량 누워있다가 눈을 떴을때 신기하게도 뿌옇게 화분과 커튼이 보이더군요..
택시를 타고 집에가는데 제가 길 안내도 했습니다. 내릴때는 요금은 보였는데 지갑에서 얼마짜리 지폐인지 모르겠어서 자세히 보았던기억이 나는군요.. ^^
다음날 눈을 떴을때 보이는 시계와 달력에 마음까지 밝아지는것 같았습니다.
아직까지 옷을 갈아입을때 없는 안경을 벗으려하곤 합니다. 하하
몇일전에 이발을 하러갔는데 항상 이발후에 머리를 확인했으나 거울로보이는 모습이 신기하고 TV도 보이니 정말 행복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초고도근시로 인한 일시적 원시로 다음날 0.7 정도보이다가 지금은 1.2 도 보입니다. 밖을 걷거나 버스를타고 멀리있는간판들을 읽어 가면서 행복을 느낍니다. ㅋㅋ
다시한번 김병옥원장님께 감사드리며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우리안과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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